돈은 습관이 벌게 하고 당신은 인생에 투자하라 / 자동 부자 습관

자동 부자 습관 / 데이비드 바크





'돈을 모아야지!!' 라고 많이 노력하거나 결심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돈이 모이도록 할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가장 좋은것이 돈을 모으는 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어느날 도서관에서 딱 이 제목이 들어왔다. 


돈을 모으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고, 습관이 된 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도 돈이 모이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읽었던 책이다. 

 

1장 : 자동화 하라

" 자동화" 이건 내가 참 좋아하는 말이다. 

업무에서도 어떻게 하면 자동화를 할 수 있을까 하며 엑셀에 수식 하나라도 더 찾아보는 나에게 자동화라는 말은 너무 듣기 좋은 말인데 왜 여태까지 돈을 모으는 것을 자동화 하지 못했을까? 

<1장, 자동화 하라 >에서는 습관, 소비, 저축 등 될 수 있는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 하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습관은 일단 제쳐두고 소비, 저축을 자동화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무료 자동 이체 걸어두기 : 현재 자동화 하는 항목


  • 급여 다음날로 고정 지출 금액은 급여 통장에 남겨두고 나머지 금액 자동이체로 각 통장에 보내기 
  • 투자통장에서 매일 1만원씩 자동 투자 하기
  • 적금 통장에서 적금 자동이체
  • 비정기적 소비금 따로 항목 만들어 자동이체로 모으기


이렇게 자동 이체를 모두 해 두니 급여날에 딱히 신경 쓸게 없게 되고 나는 생활비 통장에 들어오는 돈으로만 사용하면 된다. 


2장 : 라테 요인을 찾아라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라는 점을 받아 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라테 요인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딱 하루만 나의 라테 요인을 찾기위해 지출 내역을 모두 기록하라고 한다. 

하루에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소비하는 돈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하루에 몇천원으로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과연 상상이 되는가? 


나의 라테 요인은 편의점표 삼각김밥+커피 우유 조합이다. 

매일 출근하면서 참새가 방앗간에 들리듯 편의점에 들러 습관처럼 사먹는다. (생각해보니 자동화인가..?)

하루에 4천원 정도인데 내가 집에서 가볍게 아침을 챙겨 먹으며 이 돈을 아끼면 한달에 거의 8만원에서 10만원의 돈을 아낄 수 있다. 


와, 이 돈이면 한달에 10만원짜리 적금을 하나 더 들 수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건 여전히 고치기가 쉽지 않다. 휴, 


3장 : 가장 먼저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라

여기서 말하는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저축액 생각해보기 : 내 수입의 30% 이상을 저축 해야 한다. 
  • 미래를 위해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겠다고 결심하라
  • 퇴직 연금 계좌를 개설하라
    • 총수입의 10%를 이 계좌에 납부하라
    • 연금 납부를 자동화 하라
  • 예산짜지 말기
  • 쉽게, 당장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기에 속지 말기
  • 자기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겠다고 맹세하기
  • 가난뱅이(0%), 중산층(10~15%), 부자(20% 이상) 중 무엇이 되고 싶은가? 그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투자 비율을 정하라.




4장 : 미래를 위한 투자가 저절로 이뤄지는 기술

3장에 이어서 당장 실행 해야 할 액션 플랜을 나열한 장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직장 퇴직 연금에 가입하라
  • 직장에서 퇴직 연금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개인형 퇴직 연금에 가입하라
  • 매달 퇴직 연금 계좌에 얼마를 낼지 결정하라
  • 퇴직연금 납부액의 투자 방법을 결정하라
  • 어떤 종류의 퇴직 연금에 가입했든 어떤 식으로 투자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화’라는 것을 잊지 마라

  • 최종 목표는 월급의 12.5% ! (하루 일당 중 나만을 위한 한 시간 기준)
아마 이 책의 핵심인 파트가 아닌가 싶다. 저자인 데이비드 바크는 자동이체 한 자금을 담아두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퇴직 연금을 계속해서 이야기 한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이는 미국 퇴직연금제도인 401K에 적합한듯 하다. (DC형과 비슷)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연금제도는 확정 기여형보다는 확정 급여형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 우리 회사만 해도 그렇다. (바꿔 주었으면 좋겠다ㅜ)

그래서 우리는 연금 뿐 아니라 다양한 제테크 상품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 해서 자동화로 모인 돈을 담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5장 : 비상금이 저절로 모이는 비법


  • 비상금이라는 보호막을 만들겠다고 결심하라. 3개월치 이상의 생활비를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 비상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수익을 내겠다고 결심하라
  • 비상금으로 MMF / CMA 통장을 개설하라(수시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이자가 붙는)
  • MMF투자를 자동화 하고 보호막이 안심될 정도로 탄탄해 질때까지 비상금 규모를 늘려라


역시 비상금은 MMF인가 싶다. 나는 용도에 따라서 카카오뱅크의 세이브박스와 토스의 모으기 통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토스 모으기 통장의 경우 급여 다음날 아예 일정 금액을 각 목적 통장에 맞게 자동 이체 되니 신경 쓰지 않아도 돈이 모인다. 


6장 : 내집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힘 - 집을 사고 대출금을 자동으로 갚아라

사실 여기서 무엇을 말하는지는 모두 알 것이다. 결국 돈 모으기의 끝은 내 집 마련이고 그걸 통해 안정감과 자산가치 상승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뭔가 당연한 이야기라 '그렇구나' 하며 읽고 있는데 눈에 띄는 방법이 하나 있었다. 바로 매달 상환이 아닌 2주 상환이라는 방법이었다. 


예전에 대출금이 있었을 때 한달에 한번 상환하고 중간 중간 여유 돈이 생길 때마다 중간 상환을 하였는데 여기서는 그걸 정기적으로 자동화 하라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추가 금액도 없이 말이다 !


대출금이 중간 상환이 되는지 확인 하고 가능하면 한달에 한번이 아닌 동일한 금액을 2주에 한번씩 나눠서 상환하라. 

2주 상환 계획을 자동화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

  • 상환액을 수백만원 줄일 수 있다
  • 강제로 저축이 된다
  • 현금 흐름이 보다 여유가 생긴다
  • 자동화로 인해 미납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 실제 상환 완료 시점을 몇 년 더 앞당겨 준다
이것도 나의 액션 노트에 적어야겠다!

그리고 이 뒤의 장에서는 신용카드를 없애는 것과 후원, 십일조 등을 자동화 하여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법이 나와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요약 : 이 책의 핵심 

첫째, 총 수입의 10%를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

둘째, 그 투자를 자동화 하라

셋째, 집을 사고 그 대출금을 자동으로 갚아라. (조기에 갚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실천 하는 내용들을 체크 할 수 있도록 액션 시트를 만들어 보았다. 

다운 받아 실제로 자신이 실천하는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을 읽는다면 우리는 한걸음 더 부자에 다가 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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